영어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 한국인이 영어를 가르친다는 것 초등학생일 때야 학교 선생님이 되는 건 장래희망란에 적어 내는 것처럼 쉬운 줄 알았다. 중학생이었을 땐 해당 과목만 공부를 잘하면 그 과목 교사가 되는 줄 알았다. 무지했다. 고등학생 정도야 되어서 교육대학교가 따로 있고, 잘은 모르겠지만 시험을 보고 선생이 된다는 걸 안 것 같다. 대학 졸업반일 때 나는 어떤 곳에서 첫 직장생활을 해야 취직 잘했다고 소문날까를 고민하고 있었다. 통역도 좀 해봤고, 리아종도 해보고, 단순 사무일, 서비스직까지 경험했었다. 그 중 마음에 든 건 영어 (보조) 강사. 대학생 시절, 영어마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1년간 근무했고, 방학 때는 봉사 형식으로 초등학교에 가서 영어를 가르쳤고,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인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교사도 해보았다. 그런데 영어만 잘한다고 교.. 더보기 이전 1 다음